(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9일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실시한 ‘2016 토지행정 연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각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 자료 중 1차 심사를 발표한 결과 완도군을 포함 5편의 연구 자료가 선정됐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대회에서 완도군 민원봉사과 송지영 주무관은 ‘측량결과도 D/B를 활용한 지적측량 검사’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완도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지적측량 결과도 전산화 사업’의 D/B를 활용해 지적측량 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시켜 전국 최초로 측량결과도 및 항공사진 등을 오버랩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원시자료를 가공해 정책자료 등을 생산하고, GDB파일 및 지상경계점등록부등 지적측량 D/B를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할 수 있도록 측량의 획일성을 도모하고 업무의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3년, 2014년에 이어 2016 토지행정 연수대회까지 3회에 걸쳐 최우수상을 수상한 완도군은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최하는 중앙 지적연수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고, 사전심사에 통과하면 8월에 개최되는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유대성 완도군 민원봉사과장은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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