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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영덕물가자미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5-23 15:04 KRD7
#영덕군 #물가자미축제

영덕해방풍·시금치·부추를 가미한 '영덕물가자미밥상차림' 대인기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 축상항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거북이 타고 온 영덕물가자미’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9회 영덕물가자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원)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중앙 및 도 단위 행사와 연계 추진해 관광객, 영덕해파랑길걷기축제 참가자, 전국 낚시 동호인, 경북도내 MTB 산악자전거동호인 등 약 6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기존 축제의 프로그램 운영방식과는 달리 방문객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바다활어잡기, 물가자미 그물털기, 마른가자미낚시, 매운물회먹기, 밥식해 담그기, 수산물 O․X퀴즈 등 물가자미를 테마로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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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도․군단위 기관단체 및 방문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물가자미를 활용한 밥식해 담그기 퍼포먼스를 열고 즉석에서 담근 밥식해를 방문객에게 시식용으로 나눠줘 영덕 밥식해의 진미를 맛보고 구매 욕구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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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RIS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에서 물가자미를 활용해 개발한 20여가지 약선음식을 맛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한국여성농업인협의회 영덕군연합회에서는 싱싱한 물가자미회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방풍, 시금치, 부추 등의 재료를 활용한 ‘물가자미 밥상’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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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음악동호인의 작은 음악회, 동화나라 어린이집 원아공연, 축산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공연, 9개 읍․면 어르신체조경연대회, 물가자미가요제 등도 열려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해상에는 노젓기대회와 어선퍼레이드, 주행사장에는 물가자미약선음식홍보관, 마른가자미낚시, 회썰기체험, 물가자미밥식해 담그기, 로컬푸드밥상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장 내 방문객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물가자미 건어물 특판장 운영과 축제장 주변 일반음식점 10개소를 물가자미 전문음식점으로 지정해 싱싱한 물가자미 요리를 맛볼 수 있게 하는 등 축제 방문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덕군은 앞으로 용왕님이 즐겨찾는 물가자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축제결과에 대한 자체평가를 통하여 ‘거북이 타고 온 '용왕님표 영덕물가자미'’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 사용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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