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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돌산공원 빛·맛촌 테마단지 조성사업’ 반대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05-18 14:55 KRD7
#여수시의회 #여수시 #‘돌산공원 빛·맛촌 테마단지 조성사업

시민사회단체, 지역민 등 각계각층 의견수렴 후 추진 바람직

NSP통신-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돌산공원에 추진하는 ‘돌산공원 빛·맛촌 테마단지 조성사업’에 시의회가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여수시가 민간투자자 공모를 통해 추진 계획 중인 ‘돌산공원 빛·맛촌 테마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지난 17일 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가 긴급 의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 반대 입장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여수시는 13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돌산공원 내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에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빛·맛촌 테마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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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수시의회는 “테마단지 조성사업의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관광객보다 시민이 우선시 돼야 하고 해상케이블카로 인해 주차, 교통, 환경 문제 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민 의견수렴 없이 추진하게 되면 민간투자자의 특혜의혹은 물론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집단민원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사전 의회 보고나 시민사회단체, 지역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꼬집었다.

또한 “현재 사업예정지역 중 50% 이상이 국·공유지여서 매각 등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기부채납은 시의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승인은 담보할 수 없으며, 부결될 경우 시민여론과 책임성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을 위한 공원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돌산공원 빛․맛촌 테마단지는 민간투자자 공모를 통해 돌산공원 총 부지면적 20만9403㎡ 중 41.79%인 8만7493㎡를 조성해 공원화시설 70%는 시에 기부채납하고 30%는 먹거리 장터, 숙박시설 등의 수익사업을 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해 18일 오후 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평가 심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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