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클린영암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흡연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흡연시도연령이 차츰 낮아지고 청소년기 흡연율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 흡연율 감소와 조기 흡연율 최소화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대상 금연 공감학교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구림공업고등학교에서 재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위한 협약식을 갖고 30명의 금연홍보 학생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금연공감학교 협약식을 갖게 된 구림공업고등학교는 교장선생님의 흡연 없는 Green School 선포와 재학생들의 금연선언문 낭독, 학생들이 직접 만든 대형 담배모형을 들고 ‘담배를 끊자’ 를 외치며 담배를 부수는 담배 격파식을 갖는 등 금연에 대한 다짐을 더욱 권고히 했다.
학생들의 주된 생활터인 학교와 학교주변의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하게 된 금연 공감학교 만들기에 참여한 학교는 구림공업고등학교, 삼호고등학교, 영암전자고등학교, 낭주중학교 4개 학교로 참여 학교별로 공감학교 협약식을 갖고 금연홍보학생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금연공감학교 만들기에 참여한 학교에는 외부강사를 초빙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흡연학생대상 5일 금연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금연홍보요원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학교내의 금연캠페인, 학교주위 상가의 담배판매금지 서명,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전시물 게시 등 다양한 금연에 관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연말에 활동평가 후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표창과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공감학교 운영이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또래 친구들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공감학교가 되기를 바라며 금연실천으로 청소년의 건강이 보호되고 청소년들의 미래가 행복해 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사업에 더욱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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