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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소방서(서장 오원석)는 3일 오전 11시 영덕군 강구면 금호1리 마을회관에서 김인규 소방안전협의회장, 최상일 강구 부면장, 강구면 남∙녀 의용소방대 대원 및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안전마을로 선정된 금호 1리는 현재 48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주민 대다수가 고령자라서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어려운 점이 많아 이를 보완하고자 임찬수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화재 및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민․관합동체계를 구축했다.

영덕소방서는 소화기 50대를 배부했고 소방안전협의회에서는시가 110만원 상당의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를 기증해 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기존 일반주택 등에 소급 설치해야 하는 주택 기초소방시설을 조기에 설치, 화재발생시 초기 소화와 신속한 피난으로 인명피해를 방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작동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영덕소방서에 대한 바램에 대해 소방행정에 반영할 것을 설명했다.

오원석 소방서장은"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마을이장을 중심으로“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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