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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완주군태권도협회 소속 성언화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품새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6년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완주군태권도협회 선수단은 전광수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해 이진한(남), 성언화(여) 선수 등 3명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진한 선수는 남자개인전(50세 이하)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성언화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여자개인전(40세 이하)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주군 관계자는"완주군은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확보해 2014년에도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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