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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의 의원 산업시찰단, 일본 3개 지역 방문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4-21 16:21 KRD7
#목포 #상공회의소 #일본시찰

나고야, 오사카 역세권 및 오키나와 나하크루즈터미널 시찰

NSP통신-목포상의 시찰단 일본 견학 (목포상공회의소)
목포상의 시찰단 일본 견학 (목포상공회의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 오사카, 오키나와를 방문했다.

목포상의는 김호남 회장을 비롯한 의원 등 25명으로 일본산업시찰단을 구성해 일본의 고속철도 역세권 및 크루즈터미널의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성공사례 등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남해안고속철도 건설과 해양산업 육성을 통해 목포권을 국제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지역 상공인들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문단은 첫날 일본 JR철도회사 관계자의 안내로 나고야 역사(驛舍)와 역세권내 시설을 둘러본 이들 일행은 JR센트럴타워를 중심으로 한 호텔, 상가, 오피스 등 나고야 역세권의 웅장함에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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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나 터미널에 입지하고 있는 메리어트호텔의 시설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

김호남 회장은 “우리의 KTX에 비해 고속주행시 정숙성과 내부의 넓은 객실에 매료되었으며, 신오사카역 역시 역세권 개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본의 제2도시이자 일본 상업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오사카 시민들의 모습에서 합리적 상인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키나와현 중심도시 나하시로 이동한 시찰단 일행은 나하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상호간 업무와 국제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현지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호남 회장은 “정약전의 ‘표해시말’을 통해 알려진 흑산도 홍어장수 문순득의 표류기는 오키나와, 필리핀, 중국을 거쳐 조선으로 돌아온 3년 2개월 여정을 기록한 것으로 1801년에 맺어진 목포와 오키나와의 역사적 의미도 남다르다”고 말하면서 “이 때문에 항구도시로서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고 동아시아 물류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목포와 해류가 흐르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삶이나 정서가 비슷한 나하시가 상호교류 및 교환방문을 통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크루즈전용부두 3개선석을 갖춘 나하크루즈터미널을 방문해 장엄한 안벽시설과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내부시설을 관람하는 등 4박5일의 여정을 소화했다.

목포상의는 이번 일본 3개도시 산업시찰을 통해 우리지역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남해안고속철도건설과 크루즈선 취항등 개발모범사례를 분석해 대정부 건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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