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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지난 19일 축산면 도곡리 소재 무안 박 씨 무의종택에서 영덕소방서, 군청, 경찰서, 축산면, 영덕국유림관리소 등 5개 유관기관 87명과 장비 12대가 동원된 '유관기관 합동 목조문화재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유관기관 합동 목조문화재 화재진압훈련은 현장 초동조치와 유관기관, 단체별 역할분담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으로 목조 문화재 진압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은 무안 박 씨 무의공파 종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급격하게 연소 확대, 산불로 확산이 되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초기신고, 초기화재진압을 시작으로 화재진압 활동, 유관기관 임무 수행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영덕소방서 대응장비 박봉림 담당은 강평에서 “이훈련은 화재진압훈련 및 산불진화훈련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보물을 지켜 전통을 이어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강평하며"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영덕의 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하자"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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