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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성·구례지역 제조업체, 경기전망 ‘우울’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6-04-15 18: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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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 지역의 제조업체들은 2/4분기 경기전망도 전분기와 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순천·구례·보성) 60개 주요 제조업체 대상으로 2016년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망지수가 95로 지난 1/4분기대비 지역의 기업경기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105)와 고용상황(105)은 전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으나 매출액(90)과 영업이익(85)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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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대외 여건들 중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국내내수시장 둔화’가 75.0%(45개업체)로 가장 많은 불안요인으로 응답 했으며,‘기업관련 정부규제’가 10.0%(6개업체)로 두 번째로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가 5.0%(3개업체),‘환율 불확실성 증대’가 5.0%(3개업체), 기타 등이 5.0%(3개업체)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4분기에 귀사가 가장 바라는 정부 정책과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내수진작’50.0%(30개업체)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그 뒤로는‘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 40.0%(24개업체), ‘규제개선’10.0%(6개업체)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의 전반적인 경제환경은 지난분기에 비해 어떠했냐는 질문에는 ‘변한게 없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75.0%(45개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오히려 악화 됐다’라고 응답한 업체도 20.0%(12개업체)나 됐다. 이 외에도 ‘잘모르겠다’는 업체는 5.0%(3개업체)로 나타났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중국등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와 내수부진에 따른 생산위축으로 인해 지역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2/4분기에도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인해 고용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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