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김윤태 후보(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는 11일"이번 4·13 총선에서 범민주·진보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 무책임한 구태정치 김관영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정권교체와 군산 지역정치의 민주적인 개혁을 위한 시민들의 단일화 열망을 실현하려 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며"저는 단일화 논의에 참가한 조준호, 함운경 두 후보에 경의를 표하며 정치적 가치의 공유와 정책 연합을 계속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김관영 후보는 대부분 거짓으로 보도된 고속철 공약에 대해서도 반론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구체적인 답변 없이 왜곡된 기사다 실현가능하다며 유권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며"이처럼 무책임한 구태정치로 선거문화를 혼탁하게 만드는 김관영 후보는 범민주진영이 심판해야 하며 힘을 한데로 모아야 할 이유"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김관영 후보는 최근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패권주의에 찌든 운동권 정당'이라 운운하며 비난한 바 있다"며"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투옥된 경험을 갖고 있는 저와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함운경 후보 그리고 노동운동 출신의 조준호 후보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이같은 발언은 5·18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호남 민주화운동 전체에 대한 경멸 행위이며 나아가 민주화운동으로 사형 언도까지 받은 김대중 대통령님, 헌신적인 노동인권 변호사로 투옥됐던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태 후보는"국민의당이 바라는 3당구도는 문재인 전 대표의 얘기대로 새누리당의 영구집권을 도와줄 뿐"이라며"강력한 야당, 능력 있는 수권정당, 정권교체를 이룰 더불어민주당과 김윤태로 범민주·진보 세력의 단합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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