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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가 11일 가진 광주관내 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 흥묵)는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관내 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광주 관내 중앙회, 금융지주 및 계열사 등 범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회장 김 미원)· 농가주부모임(회장 박 남단) 봉사단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농업인 행복시대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시설하우스가 밀집돼 연중 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대촌농협 관내 8개 취약농가를 선정해 ▲벼 종자 가마니 작업 ▲부추하우스 제초작업 ▲풋고추하우스 제초작업 ▲ 토마토, 부추 수확작업 등을 실시해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광주본부(본부장 박삼지)는 여성소비자봉사단체 및 고향농가주부회원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 우리농산물 애용 소비촉진 캠페인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흥묵 본부장은 “오늘 전국동시 범 농협임직원 농촌일손돕기가 마중물이 돼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가 농촌을 찾아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지역농협과 함께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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