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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하천 산책로를 따라 금오산 올레길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재미나요, 아이들이 또 오자고 벌써 난리네요, 구미시에 이런 곳이 생기다니 소문내야 겠어요.”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금오천 올림픽교에서 금오초교까지 0.5km 구간을 지난달 30일 개통, 이곳을 찾은 구미시민들이 사진을 SNS에 올리며 남긴 소감이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구미·금오천)은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구미천 6.9㎞와 금오천 2.4㎞를 물 순환 시스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치수를 기본으로 낙동강 본류의 물을 취수해 구미천과 금오천에 1일 각 3만톤을 방류해 메마른 하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산책로, 징검다리 등 친수공간을 확보해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오천은 2015년 4월1일 1단계사업 완료 후 이번 개통으로 1.5km에 이르는 하천정비로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구미시 이상곤 건설과장은 “사업 추진 기간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이해와 협조를 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남은 구간도 하루속히 추진해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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