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곡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농업단지 순회교육.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생산자에게 소득을, 소비자에게 만족을, 자연이 건강한 친환경농업’ 정책 추진을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순회교육을 실시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16년 제 1차 친환경농업단지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11개 읍면 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업 실천농가 및 단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의 여건에 맞는 2016년 친환경농업육성 실행계획을 알리고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7일 곡성읍 회의실에서 개최된 순회교육은 김영종 곡성군 농정과장의 친환경농업단지 확대 필요성에 관한 인사말에 이어 김수곤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친환경 벼 품종 선정부터 우렁이 농법 및 자닮 오일, 자닮 유황 등 저비용 친환경 농법에 관한 강의와 친환경농업 팀장의 친환경실천농가 지원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농민들의 질의응답이 쏟아져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수곤 팀장은 “친환경농업으로 곤란을 겪고 계시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지 저에게 전화를 주시면 반드시 현장으로 찾아가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혀 농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매년 친환경농업단지 순회교육을 실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곡성군은 지난 해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해 순회교육에서는 이론과 실천을 병행하기 위해 경험 많은 친환경농업 실천가를 특별 초빙해 마을 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