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강진군, 작약꽃 재배로 농업인 소득 향상 나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2-28 11:56 KRD7
#강진군 #강진군 작약꽃 재배

재배 농업인 대상 고품질 절화용 작약 재배기술 교육 실시

NSP통신-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실시한 작약재배농업인 교육. (강진군)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실시한 작약재배농업인 교육.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작약꽃 재배를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45명의 재배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약 전문가인 이용하 박사를 초빙해 작약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서는 작약꽃 생산 재배기술, 연중생산 기술과 수확 후 관리요령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정보교환이 이뤄졌다.

G03-8236672469

강진군은 현재 22농가가 5.5ha 규모의 작약을 재배를 하고 있는데 이는 전남에서 가장 큰 비중이다.

군은 주로 약재로 사용되던 작약의 화훼 가치에 주목하고 수년 전부터 재배면적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 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1.8ha의 면적을 추가로 확보해 명실공히 전국 최대 주산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강사로 나선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 이용하 교수는“작약은 크고 화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행사전용 고급 꽃소재로 인기가 높지만 유통기간이 짧고 홍수 출하되는 단점이 있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하시기를 달리하는 재배기술과 유통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은 예전부터 화훼 주산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꾸준한 연구와 실증재배를 통해 시장성 있는 고급 꽃 소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작약 농사를 통한 주민 소득 향상에 기대를 보였다.

한편 강진군은 같은 속(屬) 식물인 모란을 테마로 영랑생가 주변에‘세계모란공원’을 조성 중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화훼 재배를 통한 농업 생산 소득은 물론 문화 관광 산업의 콘텐츠로 활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