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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중앙도서관에서 만화책 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완주군은 22일 군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만화코너를 개설하고 23일부터 이용자 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도서관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웹툰제작기초, 자전만화쓰기 등의 창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 특성화장서로 만화분야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오늘의 우리만화, 한국만화 100선, 부천만화대상, 한국과학창의재단선정 우수과학도서 등 다양한 만화수상작과 기관별 권장 만화 3000여권을 특성화 자료로 구축했다.
웹툰제작과 관련된 도서는 물론 '슬램덩크'와 '공포의 외인구단', '약동이와 영팔이'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전만화를 비롯해 최근 제작된 '송곳', '마음의 소리' 등 인기 웹툰과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역사, 과학 등의 교육만화도 구비됐다.
김영숙 군 교육지원과장은 “만화 및 웹툰자료는 평소 읽는 습관에 어려움을 느꼈던 이용자들의 독서습관의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완주군민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 발현 지원은 물론 만화장서를 활용한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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