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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조선대 교수.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박종안 조선대 교수(정보통신공학과)가 지난 19일 대전에서 열린 2016년도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다.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34개 대학의 창업지원단장을 회원으로 하는 협의체로, 지난 2011년에 설립돼 중기청 및 창업진흥원의 정책 제언 및 회원대학 간 협력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창업인프라를 잘 갖춘 전국 34개 대학에 대학 당 15억 원~35억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해 운영되고 있는 창업거점대학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이 혁신적 아이디어 및 신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멘토링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며 업체 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창업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박종안 신임 창업선도대학협의회장은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가 회원 상호 간에 친목과 발전, 상생을 도모하고 창원진흥원과 중소기업청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의 최종 고객인 창업자에게 더 좋은 창업환경을 제공해 창업자가 더 많은 수익창출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안 교수는 조선대학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영국 서리(Surrey)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으며, 정부 대학교수해외연수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매사츄세츠 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원장과 전자정보공과대학장,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장, 지식재산센터장을 역임했으며, 광주도심활성화대책자문위원, 광주상공회의소 연구위원,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광주서구청 자문위원,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 한국정보기술학회장,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정보화추진전문위원을 맡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동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인 ‘금남밸리’ 유치사업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을 맡아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산업경제 발전에 전력을 쏟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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