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전통장(箭筒匠) 김동학 선생 작품 기증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2-16 18:05 KRD7
#전통장 #경주시 #김동학 #무형문화재

경주시에 전통문화 전승 보전 위해 죽십장생문·팔각사어피 전통 각 1점과 죽시화살 10본 기증

NSP통신-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장이 기증한 죽십장생문 전통 기증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주시)
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장이 기증한 죽십장생문 전통 기증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전통장(箭筒匠) 김동학 선생이 16일 경주시를 방문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기증했다.

전통(箭筒)은 전쟁을 하거나 사냥을 할 때 화살을 담아서 가지고 다니던 화살통을 말한다.

김동학 선생은 이날 대나무에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소나무, 학 등 십장생을 조각한 죽십장생 전통 1점(규격 95×10cm)과 생선의 껍질로 만든 팔각사어피 전통 1점(규격 95×4.5cm), 죽시(대나무 화살) 10본을 전통 작품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기증했다.

NSP통신-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장이 기증한 죽십장생문 및 팔각사어피 전통 각 1점과 죽시화살 10본 (경주시)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김동학' 전통장이 기증한 죽십장생문 및 팔각사어피 전통 각 1점과 죽시화살 10본 (경주시)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김동학 선생은 부친에게 전통 제작기능을 사사받고 지난 198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 전통장에 지정됐다.

G03-8236672469

김동학 선생은 “선조들의 정신이 스며있는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우리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증하게 됐다” 며 소감을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귀중한 전통 작품을 기증하기 까지 쉽지는 않았겠지만 소중한 뜻에 따라 문화유산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