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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창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 실태 점검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2-16 17: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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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라북도)
(전라북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행정부지사 주관 고창 무장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및 악취 방지 등 사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매몰지는 고병원성 AI 매몰지 167개소와 구제역 매몰지 2개소 등 총 169개소다.

과거 일반 매몰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로 살처분의 부정적 이미지 탈피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친환경 매몰방식 살처분을 도입해 169개소의 매몰지 중 매몰용기 매몰 130개소, 호기호열 미생물 매몰 30개소, 일반매몰 9개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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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후관리중인 매몰지 중 환경오염 및 민원발생 사례는 없으며 안전관리 실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또한 올해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랜더링 장비를 이용해 차후 AI 살처분 시 매몰지 없는 살처분 및 랜더링 처리 잔재물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낭비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방지와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방지를 위해 매몰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매몰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가축매몰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살처분 완료 후 3년간 관리토록하며 처음 2주간은 주 2~3회, 6개월은 월 1회, 이후 분기별 1회 이상 현장관리 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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