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1004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 흥묵)와 사랑의 천사(1004)운동(운영위원장 구 희호)은 지난 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광주 관내 농협 임직원이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모금한 33번째 1004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랑의 1004운동은 광주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주위 소외된 계층에게 수술비, 치료비 등으로 지금까지 431명에게 총 3억7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조성된 임직원 성금은 오는 3월 중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우리지역 어려운 세대에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희호 조합장은 “농협가족의 정성이 모여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사랑과 희망이 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일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광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1004운동은 급여기부, 시상금, 애경사, 폐지 판매대금, 축하화분 경매 등 다양한 모금활동과 임직원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