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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설피해 민·군·관 함께 응급복구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6-02-04 14:05 KRD7
#영암군

체계적인 재난복구 시스템에 따른 피해복구 눈에 띄네!!

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이 지난 1월 23부터 25일까지 영암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주 폭설로 인한 피해규모는 농업용 비닐하우스 및 축사 등 총 123건에 13만 3000㎡로 피해액이 약 20억 원정도 잠정 집계됐다.

이에 영암군은 오는 4일까지 관계 공무원의 현장확인을 통해 재난관리시스템에 전산입력을 마무리하고 피해농가에 재난관리기금이 조기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먼저 폭설피해를 입은 농업용 시설물 123건 중 시급한 피해시설물인 비닐하우스 12동, 축사 2동, 버섯재배 하우스 2동에 대해서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난 2일 군청산하 공무원과 해군 3함대 장병 등 300여 명이 현장에 동원돼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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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머지 피해시설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여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향후 더 나은 영암군 재난관리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를 추가하고 기상관측을 통해 사전 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3일간 폭설이 내릴 때 건설기계연합회에서는 제설작업에 중장비 40여 대를 무상 지원했다.

또한 휴일도 반납하며 제설작업 현장을 독려한 전동평 군수 및 11개 읍·면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으로 교통로와 마을 안길까지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마무리하여 주민안전과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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