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문제인 대표가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확장가능성에 제약이 있는 그런 부분을 보안하기 위한 제 삼지대에 새로운 정당 즉 중도 통합, 중도 개혁 정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김관영 국회의원(전북 군산, 국민의당)은 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탈당 전 수없이 많은 고뇌를 했다. 그러나 총선에서 무난히 지는 것이 아닌,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국민을 위하고 호남 정치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당의 출현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당에서 새로운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품격이 있는 정치를 통해 반드시 수권정당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군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잘못된 새만금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제소를 한 상태"라며"군산시민의 뜻에 부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대병원 이전 문제 관련해"건립 부지를 조만간 발표해, 6월 이후 본격 건립에 착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이용객은 많지만 40년이 넘어 낙후된 군산터미널은 현대화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군산시와 협의를 통해 터미널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함운경 예비후보가 ‘책 공약’을 내세우며 국가예산 1조원을 ‘시멘트 공약’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군산시 도서관 현황 자료를 인용하며 “2015년 12월 기준, 군산시민 1인당 1.6권으로 총 45만여권의 장서를 구축해 1인당 1.06권의 장서를 구축한 서울시 공공도서관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단순히 도서관 인프라를 양적으로 늘리기 보다는 프로그램적 내실을 다져야할 때”라며 “도서관 장서 확충, 사서교사 배치 및 운영시간 연장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혔다.
김관영 의원은 끝으로"오늘날의 저를 만들어 준 군산시민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번 총선을 군산 시민의 승리를 위한 총선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영 의원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동영 전 의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최근 순창으로 가서 정 전 의장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수일 내로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