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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남권 추모공원, 김제시 공동참여 협약 체결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1-28 18:29 KRD7
#전라북도 #서남권 추모공원
NSP통신- (정읍시)
(정읍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서남권 추모공원(광역 공설화장장)에 김제시가 공동참여를 확정하고 2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그동안 화장장 위치 문제로 정읍시와 김제시 간 지속된 갈등을 화해와 고창군, 부안군 등 인접 4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전라북도가 중재에 나서 김제시의 공동참여 의사를 이끌어 낸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김제시 공동참여를 위해 최근 전북도와 4시군 관계자간 실무협의회를 갖고 김제시가 시설비용분담금 17억원과 주민지원기금 12억원 등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공동분담금으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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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체결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 주민들은 화장시설을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남권 추모공원은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이 중복투자 방지와 주민들의 원정화장, 화장요금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공동협업 사업으로 추진해 지난해 11월 12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서남권 추모공원이 장례편의 향상과 장례비용 절감 등 전북의 한 차원 높은 장례서비스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권 추모공원은 화장로 3기 운영, 하루 평균 6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김제시의 공동참여에 따라 화장로 2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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