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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포도 (남원시)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인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금지지구를 시작으로 아영지구, 송동지구, 대강지구에 이어 올해 인월지구를 포함 5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인월지구 35㏊의 과원에 2017년까지 11억3800만원을 지원해 포도과원에 집중 투자한다.

이 사업은 FTA기금 사업으로 과수 주산지역내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고품질 생산 및 생산비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예방, 안전영농, 노동력 절감 등 과수농가에 직접적 수혜를 받아 고품질 포도생산으로 남원대표 특화품목 포도의 명성을 높이고 농산물 가격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주생지구를 공모할 계획”이라며 “주요 과수지역 대상으로 꾸준히 사업을 신청해 과수 고장에 걸맞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과수산업 발전 기틀마련과 수입개방 대응, 농촌 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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