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 부문에서 대인예술시장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한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 부문은 광주 동구를 비롯해 전국 37개 지자체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동구 대인예술시장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본심사를 거친 끝에 전국 3개 지자체와 함께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 대인예술시장은 예술과 관광, 문화를 접목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화해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매월 둘째·넷째주 금·토요일에 야시장을 개최해 ▲매회 1만 명 이상 관광객 방문 ▲130여 팀(415명) 시민셀러 참여로 예비창업 공간 제공 ▲17개소 청년상인 창업 등 청년일자리 창출 및 육성 ▲2014년 12월 370개소→2015년 11월 410개소로 점포수 40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 문화관광형 시장의 모범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오는 2월부터 운영되는 남광주야시장과 더불어 대인예술시장이 도심공동화 극복 및 도시재생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인예술시장 브랜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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