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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을’ 정재호 예비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20대 총선에서 고양시 덕양구‘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28일 정재호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지인과 지지자 15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축사에서 안철수 의원의 새 정치는 헌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날 축사자로 나선 안희정 지사는 최근 당을 떠난 안철수 의원에 대해 “새로운 정치라는 뜻과 이상이 좋으니까 그 과정이 무엇이던지 좋다고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헌 정치’라고 생각 한다”며 “과정과 규칙을 지켜야”한다고 비판했다.

또 안 지사는 30년 지기로 알려진 정재호 예비후보에 대해 “오래된 친구이기도 하지만 우리 당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노무현 대통령 사회조정비서관 시절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여러 갈등문제를 해결하는 등 발군의 역할을 했다”며 “민주주의란 큰 원칙 속에 바른 정치인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만 싸우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것이다”며 “17년 동안 살아온 고양시에 대한 애정과 국가컨트롤타워에서의 국정경험을 책으로 엮었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변인 박수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정재호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엔 유명 인사 및 지역 당원과 지지자를 포함해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고 안희정 지사와 양승조 의원을 비롯, 최성 고양시장과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인 김현미 의원(고양시 일산서구), 그리고 유은혜 의원(고양시 일산동구) 등 지자체장과 지역 시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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