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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물꼬리풀·맹꽁이' 서식처 조성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12-28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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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주물꼬리풀 (전주시)
전주물꼬리풀 (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잦은 도시개발로 인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15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전주물꼬리풀과 맹꽁이 서식처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덕진구 인후동 기린봉 주변(7916㎡)에 국비 5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된 이번 복원사업은 환경부에서 승인하고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에서 사업을 대행해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시는 서식처 조성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전주물꼬리풀과 맹꽁이 이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멸종위기식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는 ‘전주물꼬리풀’은 전주에서 처음 발견된 습지식물로 지난 2013년 국립생물자원관 김수영 박사의 협조로 송천동 오송제에 이식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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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에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종자를 확보해 서식처에 이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삼천도서관 뒤 거마공원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치명자산 주차장 등에서 일부 발견되고 있는 맹꽁이를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개체수를 우선 새로운 서식처로 이주시킬 계획이다.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심 속 생태공간 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통해 후대까지 공유할 수 있는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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