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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고양시 덕양구‘을’, 강동기·문용식·정재호·송두영 국회의원 출마 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2-15 1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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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지역구인 고양시 덕양구‘을’ 선거구에 15일 새정치연합 소속 국회의원 출마자 4명이 오는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김태원 의원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 밀었다.

고양시 덕양구‘을’ 선거구는 지난 2012년 4월 11일 실시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총 3만 8097표를 득표해 당시 득표수 2위를 기록한 민주통합당 송두영 후보의 3만 7871표를 226표 차이로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접전이 치열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정치연합 소속 총 4명의 출마자들이 각기 김태원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적임자임를 자처하며 15일 오는 20대 총선에서 새정치연합 후보가 되기 위해 각자 경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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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기 고양미래전략연구소장

사단법인 고양미래전략연구소장인 강동기(만36세) 국회의원 출마자는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한국항공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서울지역대학생연합 의장·서울지역대학생 교육대책위원회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대학등록금·사학비리 등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강 출마자는 국회 국방위 보좌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실체를 밝혀냈고, 해군 최신구조함 통영함의 군납비리를 최초로 알려 16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비리 합수단을 출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강 출마자는 “그간의 국회 보좌관·항공대 총학생회장·네이버 차장·고양미래전략소장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코자 현실정치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문용식 새정치민주연합 덕양‘을’ 지역위원장

문용식 새정치민주연합 덕양‘을’ 지역위원장은 15일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대 총선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체돼 있는 덕양‘을’ 지역을 바꾸고 지금의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덕양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말로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잘 해 내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당 혁신을 위해서도 도덕적이면서도 유능한 인재들,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전문성이 검증된 전문가들, 당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들로 당의 리더십을 바꾸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 문 출마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발전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분당, 판교, 수원 등 동남축으로 이루어져 왔다”며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경기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덕양‘을’ 수도권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하는 ‘덕양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새정치연합 고양시 덕양구‘을’ 전 지역위원장

새정치연합 고양시 덕양구‘을’ 전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정재호 국회의원 출마자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15일 덕양‘구(區)’를 덕양‘시(市)’로 불릴 만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사회조정비서관과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을 지낸 정 출마자는 행주산성 인근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해 민족 4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의미를 되살리고 덕양의 자부심을 높여줄 ‘신(新)행주대첩 프로젝트’와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능곡 뉴타운’에 대한 해법을 담은 ‘능곡 굿타운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정 출마자는 문화예술인들을 덕양으로 모을 ‘덕양 아트시티 프로젝트’, 북한산과 창릉천 자연 생태촌, 한강 둔치의 행주생태테마파크를 잇는 ‘덕양 생태특구 프로젝트’, 방송국 유치와 함께 덕양구를 미디어, 디자인, 버츄얼 등 창의 산업의 허브로 만들 ‘덕양 미디어밸리 프로젝트’와 같은 굵직한 이슈에 대한 해법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송두영 새정치연합 고양시 덕양‘을’ 전 지역위원장

송두영 국회의원 출마자는(새정치연합 고양시 덕양‘을’ 전 지역위원장) “저는 오늘, 2016년 4월 실시될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 덕양‘을’ 선거구에 출마코자 이 자리에 섰다”며 “먼저 덕양을 선거구 주민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죄송스런 말씀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4년 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 덕양‘을’ 지역구에 출마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전폭적인 성원을 받았으나, 불과 200여표 차이로 낙선하고 말았다”u “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고배를 마시자 저보다 더 마음 아파하신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송 출마자는 “처음 도전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200여표차로 낙선하고 나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고 어깨도 처지고 절망도 했지만 그래도 오뚝이처럼 일어섰다”며 “이번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도전하며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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