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왕인대학 수료식이 지난 9일 영암군 종합사회 복지관에서 전동평 군수, 세한대 정기영 평생교육 원장 및 직원, 수료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왕인대학에 프로그램을 이수한 60세 이상 어르신 입학생 104명 중 83명의 어르신이 영예롭게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전숙자 어르신 등 10명이 전동평 군수로부터 개근상을 받았으며, 이상융 자치회장 등 3명이 세한대학교 정기영 평생교육원장으로부터 세한대학교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의 실버라인댄스와 우리춤, 세한대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과 국악가요, 태권도 시범 등은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가족, 군민들의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료증을 받은 이상융 자치회장은 “왕인대학에 입학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유명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었던 일, 노래교실과 현장학습 참여했던 기억이 세록세록 떠오른다”며 “다시 왕인대학 개강하면 다시 참석하고 싶다“ 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교양강좌, 건강고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왕인대학을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11년간 왕인대학 수료생을 1373명 배출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