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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역 회복력 진단지수 전국 상위 기록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11-18 22:06 KRD7
#완주군 #지역 회복력 진단지수 #국토연구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 지역 회복력이 강해 경제위기나 재해 등 외부변화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에 따른 사업체 종사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도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연구원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회복력 진단과 활용방안 연구’ 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2010년 기준 완주군의 지역회복력 진단지수는 0.1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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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사 대상 전국 지자체 163개 가운데 68번째이며, 도내에서는 군산시(0.202, 40위)와 익산시(0.175, 67위)에 이은 3번째로 평가됐다.

지역 회복력 진단지수란 인적 자본, 물적 자본, 혁신 자본, 경제 자본, 사회문화 자본 등 5대 대분류 영역과 인구증가율, 상하수도 보급률, 산업의 다양성,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액 등 15개 세부영역을 고려해 도출했다.

지수가 높을수록 경제위기, 재해 등 외부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가능성이 많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완주군은 지난 1997년 기준의 지역회복력 진단지수가 0.161이었으나, 2010년에는 0.175로 높아졌고, 순위 또한 73위에서 68위로 상승했다.

이번 국토연구원의 연구 결과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1998년 대비 종사자의 증가 정도를 나타내는 회복성 지수, 사업체 종사자수를 기준으로 1997년 외환위기 이전의 수준 이상으로 회복된 지역을 의미하는 회복력 지수에서 완주군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 2012년 완주군의 회복성 지수와 회복력 지수는 0.906과 0.790으로 각각 21위와 23위를 차지했다. 이는 도내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다.

이는 그동안 꾸준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로 지역 내 일자리가 많아지고 이에 따른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이뤄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토연구원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 및 분석해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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