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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4일 고종시 마실길 낭만 걷기대회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11-09 20:30 KRD7
#완주군 #고종시 마실길 낭만 걷기대회 #소양면 위봉사 #길 걷기 동호회 #학동 청국장마을
NSP통신-재1회 고종시 마실길 낭만 걷기대회 모습.
재1회 고종시 마실길 낭만 걷기대회 모습.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가을의 낭만이 곁들여진 걷기대회가 완주군 소양면에서 열린다.

전북 완주군은 14일 소양면 위봉사 주차장에서 ‘제2회 고종시 마실길 낭만 걷기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길 걷기 동호회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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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시 마실길 낭만 걷기 코스는 위봉사에서 위봉폭포, 시향정 전망대, 학동 청국장마을로 이어지는 고종시 마실길 1코스 11.5km 중 10.5km 구간을 걷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걷기지도자와 함께 걸으면서 위봉사, 위봉폭포를 탐방하고 길 걷는 중간에 걷기지도자로부터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지도받고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닌 감성과 느낌이 있는 길 걷기 행사로 한 차원 높여 기획됐다.

완주군 고종시의 '시'는 도시를 의미하는 '시(市)'가 아닌 감나무 '시(枾)'다.

고종시란 조선시대 고종 임금이 동상곶감을 즐겨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종시 마실길은 동상곶감의 생산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 탐방로 역할도 함께한다.

완주군은 그동안 쾌적한 탐방여건 조성을 위해 걷기노선에 대한 풀베기와 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스토리가 있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최적의 탐방로를 유지 관리해 왔다.

또한 동상 학동마을에서는 청국장 등 각종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길걷는 중간에 완주군의 로컬푸드 생산품으로 만든 간식 등이 제공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단풍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매년 걷기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길 문화를 창조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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