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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는 전북 최초로 치매환자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환자 돌봄프로그램은 치매노인 보호와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경증치매환자의 중증상태로 진행억제와 증상개선을 완화시키고자 치매파트너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생활체육회와 우석대학교 작업치료학과를 연계로 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목, 금요일 치매환자 심리치유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증치매환자 뇌활력 및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심리 및 놀이치료요법, 두뇌운동활동, 작업치료활동(문제해결능력 훈련, 색종이 접기, 퍼즐 맞추기 등), 환자 피부관리, 치매예방체조 등이 마련된다.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진료(한방, 물리, 작업, 구강 등)와 중식 및 간식 제공 그리고 사회적응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의 병세 악화를 지연시킴으로써 치매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완주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9.3%(18,187명)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 치매노인의 급속한 증가 추세로 치매노인 돌봄과 치매 치료관리 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치매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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