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정병연)는 담양군과 전남도센터와 함께 고령부부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세탁봉사는 지난 3일 고서면 문예회관을 시작으로 4일 용면 두장경로당, 5일 봉산면 대추경로당 등 3개소를 3일 간 차례로 순회, 이불과 담요 등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특히 고서면에서는 고서청년회에서 세탁을, 적십자부녀회는 어르신들에게 어묵탕을 대접했으며, 미용봉사회는 커트와 염색, 파마 등 이·미용봉사활동으로 수요자를 배려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 4일 용면에서는 여성자원봉사회와 미용봉사회가 세탁과 이·미용은 물론 조선대 한송이봉사단에서는 어르신들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미술·공예 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5일 봉산면에서는 여성자원봉사회와 미용봉사회, 발마사지 봉사단이 참여하고 울랄라시니어밴드가 멋진 공연을 펼쳐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태호 주민복지실장은 “어르신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불 빨래감 일손을 덜어주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단체가 연합해 시너지를 높여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