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완주군, 발효식초 제조 농가 본격 육성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10-30 22:27 KRD7
#완주군 #발효식초 제조 #전북대 이남근 교수 #음식문화전수관

20명 선정해 12월까지 제조 이론 및 실습 전문교육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발효식초를 제조·판매할 농가 육성에 본격 나선다.

완주군은 이달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음식문화전수관에서 관내 농민 20명을 대상으로 ‘발효식초 제조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북대 이남근 교수의 지도 아래 발효식초의 제조 이론 및 실습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G03-8236672469

특히 산도 및 알코올 측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주정·곡물·과일을 활용한 발효식초 제조실습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농민들은 앞으로 곡물, 과일 등을 이용해 발효식초 제조에 나서게 된다.

발효식초는 어떤 첨가물도 없이 곡물이나 과일을 원재료로 효모를 이용해 1년 이상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다이어트, 피로회복, 골밀도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과 동맥경화를 막고 지방간 축적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효능과 소비자로부터 선호도 상승에 힘입어 최근 발효식초는 농촌의 고소득 가공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완주군은 발효식초 제조 전문교육을 통해 많은 농민들이 제조·판매에 나섬으로써,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효식초는 인위적인 환경에서 주정을 넣어 속성발효 시킨 양조식초와 달리, 모든 면에서 효과만점의 식초”라며 “발효식초가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