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제40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진도아리랑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된다.
진도아리랑축제 기간 동안 한과 흥을 소리로 풀어내는 제18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전국의 소리꾼들이 모여 대통령상을 놓고 기량을 뽐낸다.
70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들이 한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한 군민한글학교 백일장 대회가 오는 30일 군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11월 1일 진도 씻김굿 공개발표회가 진도읍 무형문화재전수관에 열리고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에 선정된 진도아리랑 부르기 대회가 진도문화원에서 진행된다.
가장행렬(길놀이), 제9회 전국고수대회, 제29회 돈지 논배미축제, 읍·면 체육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진도 군민과 관광객이 훈훈한 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인재육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장학기금마련 바자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진도문화예술제는 밤에도 흥과 멋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 철마공원 특설무대에서 군민의 날 기념 군민노래자랑 선발대회를 열어 가을밤의 쌀쌀함을 잊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과 향우들이 함께 모여 진도군민의 긍지와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진도군의 미래를 향한 우리의 뜻을 모아 확고한 결의를 다짐하는 날”이라며 “진도군민의 위대한 저력을 하나로 모아 군민 대화합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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