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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에 소재한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가 9일 오전 11시부터 산돌학교 앞 골목길(월명동 동국사 길)에서 '안도현시인과 함께하는 골목길축제'를 연다.
올해로 네번째인 이번 축제에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안도현 시인의 시화전 전시(산돌갤러리)와 산돌소극장에서는 발달장애인예술단 그랑 연극공연 만인보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전문음악인과 함께하는 길거리 공연(2회)과 아름다운가게와 군산시민연대가 함께하는 골목장터를 비롯해 추억의 달고나 띠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추억의 교실체험, 골목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홍진웅 산돌학교 교장은"혼자서는 세상 살아가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폐쇄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과 접촉점을 넓혀가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그 훈련의 기회로 삼고자 골목길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돌학교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발달장애를 가져서 느릴 수는 있지만 안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믿음을 갖고 아이들이 소외와 고립이 아닌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만을 소망하며 교육으로 돕고 있는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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