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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힐링관광지 육성 조감도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오는 2017년까지 24억원을 투자해 청계리 781-1번지 일원에 1000㎡규모 동굴형태 수(水)체험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동굴형 체험관은 건강에 좋은 신비의 물을 부각시키기 위해 동굴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공간을 구상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동굴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동굴내부에 안개분수와 벽과 바닥·천정에 경관조명등을 설치하고 관광객이 동굴을 산책하면서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공간을 만들고 정화식물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에 좋은 순창 음용온천수를 마시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치유의 샘을 2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통증완화, 면역력 증진, 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게르마늄 치유공간도 만든다.

군은 최근 용역중간보고회를 통해 내부 설치 시설을 확정하고 올해 안으로 세부시설 및 공간배치 확정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굴형 체험공간은 순창의 자원인 음용온천수를 관광자원화 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특색 있는 음용온천수를 관광자원화 시켜 주변 강천산과도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 음용온천수 급수시설이 있는 지역을 수(水)체험센터, 물 제조시설, 치유정원, 동굴형 체험관 등을 건립해 순창의 대표 힐링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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