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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의 전체 지방공기업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돼 본격 시행된다.
시는 근로자의 정년이 연장 또는 보장됨에 따라 고용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지역 내 전체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도시공사, 중구도시관리공단, 남구도시관리공단,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등 시와 구·군 산하 전 공기업이 지난 9월 25일까지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 합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들 지방공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인사규정, 봉급규정 등의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임금피크제 시행에 맞춰 청년고용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발전연구원,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시여성가족개발원 등 울산시 산하 5개 출연기관도 2016년 중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 위해 출연기관별 노사협의 등 추진 절차를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30일 행정자치부는 ‘지방출자출연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권고안’을 시달했다.
한편 울산시는 공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조직정비, 부채감축 등 공기업 및 출연기관별로 혁신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기업 및 출연기관 혁신 보고회’를 10월 중에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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