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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최근 공기관들이 산업현장 직무 수행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김상열)는 17일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광주고용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광주․전남지역 취업준비생, 취업·진로지도교사, 교수 및 관련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구동영 사무관의‘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능력중심사회의 베이스가 되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성근 차장의 ‘NCS 기반 공공기관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With HRD 신소연 소장의 NCS 면접코칭스쿨 강연과 실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면접이 이어져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NCS 면접에 대한 실전 전략과 행동 매너 등 유용한 정보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구동영 사무관은 “2017년까지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NCS 채용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30대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까지 NCS 채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기에 이제는 NCS에 기반해 취업준비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성근 차장은 “NCS 채용은 공사와 지원자 모두가 만족한 제도인만큼, 앞으로 NCS 기반 한국전기안전공사형 채용제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며 NCS 채용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NCS 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NCS 채용 기관의 실제 사례와 면접코칭스쿨 및 모의면접과 같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채용방식의 변화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취업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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