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가 오는 17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다.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질 없는 개막을 위해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과 함께 최종 리허설을 지난 14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리허설은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박람회 실행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총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진행·행정요원과 자원봉사자는 각 구역별 슈퍼바이저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각종 운영 매뉴얼과 근무 수칙 등을 확인하고, 1차 리허설시 부족했던 부분 또는 위급상황과 혼잡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꼼꼼하게 재점검해 실제상황처럼 서로 관람객 역할을 하며 사전 연습하는 등 최종 점검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람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 검표대를 통과하는 훈련에 이어 관람동선과 관람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주제전시관 및 뱀부쇼에서 실제로 대기해 관람하는 등 입·퇴장과 전시관 관람에 대한 각종 훈련을 실제처럼 진행했다.
또 담양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담양경찰서 관계자와 박람회장 시설 및 안전관리에 대해 합동 점검해, 소방과 가스, 시설 구조물 등 모두 이상 없이 만반의 준비가 됐음을 최종 확인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과 주제전시·체험교육구역이 29번 국도가 가로질러 이원화된 유래 없는 박람회장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편안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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