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기상도
신한은행 ‘맑음’·NH농협은행 ‘흐림’
(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교통카드 잔액을 찾아 주는 ‘선불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금 환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선불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금 환급 사업은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잔액이 남아있는데 고장이 나는 경우 뿐 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카드를 대상으로 한다.
정상카드는 가맹점(편의점)에 환급요청을 하면 수수료를 차감하고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고장난 카드는 가맹점에서 환급 봉투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면 14일 이내 환급 받을 수 있다.
경남도내 시내·농어촌버스 교통카드사는 마이비와 한국스마트카드로 각각 부산과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동안은 본사에 직접 찾아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환급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경남도의 환급 사업으로 방문하지 않고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선불교통카드 장기 미사용 충전금 환급을 위해 시내버스에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충전금 환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 카드사에서 잠자고 있는 잔액을 돌려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