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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통장류, 추석선물로 인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9-07 10:51 KRD7
#강진군 #강진 전통된장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

옛 방식 고수 전통장류 생산···전국 각지서 구입문의 쇄도

NSP통신-추석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강진 전통장류. (강진군)
추석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강진 전통장류. (강진군)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전통장류가 추석 명절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에 위치한 신기마을에서 만들고 있는 전통장류는 지난 1960년 백정자(77)여사가 해주최씨 종갓집 종부로 시집오면서 시어머니에게 배운 집안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신기마을 부녀회와 함께 만든 메주와 장류가 지난 1980년대부터 서울 등지에 맛과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지금은 강진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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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류의 체계적인 관리와 위생적인 생산 유통을 위해 지난 2005년 강진전통된장영농법인을 설립해 현대식 공장과 900여 개의 항아리가 놓인 장독대를 마련했으며,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면서도 제조방법은 전통기법을 고수하는 것이 인정돼 2007년 신기마을은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된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장류의 원재료인 콩은 신기마을 인근에서 수확한 콩을 전량 수매해 사용한다.

이를 5년 이상 숙성한 신안 천일염으로 간수를 빼낸 소금을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메주를 만들고 있어 강진군 신기마을 만의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2014년 강진군 전통장류 브랜드인‘담가온’을 출범시킨 전통장류 생산 후계자인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 최진호 대표는“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된장의 비법을 잘 유지하고 손이 많이 가더라도 옛 방식 그대로 최고의 품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전통장류 구입문의는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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