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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28일 오전 11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는 주민 참여형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정책수립, 집행, 환류 등 사업 추진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정부3.0 정책 서비스로 개발·발전시켜 나가는 과제를 의미한다.

앞서 구는 지난 7월말 국민디자인과제를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한 ‘찾아가는 더∼드림 복지상담 운영’과 ▲‘반값 나눔 가게 서비스’로 선정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남부센터 이윤희 전문위원,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문영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2개팀 총 10명의 국민디자인단이 각 과제에 대한 오류 검증, 주민의 현장 의견, 다양한 아이디어 수집 등을 통해 최종 개선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주민들이 요구할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함께 소통하면서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찾아내 실천하는 것이 정부3.0”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책으로 발전시켜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제구는 주민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연산교차로 일원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등 8건의 온라인 정책토론을 추진하고, 부산시 최초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시설을 주민의 학습공간으로 제공하는 평생학습 ‘똑똑 PLACE 행복학습공간’이 행정자치부로 부터 2015년 상반기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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