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에너지시민연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와 전북에너지의날 준비위원회가 20일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행사는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 기후변화 콘서트’로 얼음조각 퍼포먼스, 기후변화 마술 공연, 기후변화 홍보물 전시회, 늦반딧불이 마중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시는 에너지의 날 행사를 기념해 온실가스 줄이기 동참을 위해 이날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주시 산하 모든 청사에 에어컨을 일시 중지하고 소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날 하루만큼은 오후 7시 50분부터 10분간 소등 및 전력사용 중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사용 줄이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해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