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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는 19일 김승수 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양루이화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전주현위원회 주석을 단장으로한 취엔저우현(全州縣) 방문단 일행 10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양 도시는 지명이 전주(全州)로 동일할 뿐만 아니라 고유의 풍습과 민속신앙, 주식품 등이 상당히 흡사하다”며 “이런 두 도시가 만난다는 것은 참 반갑고 설레는 일”이라고 중국 취엔저우현 대표단 일행을 환영했다.

양루이화 단장은 “이번 방문은 경기전을 비롯한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비빔밥과 한정식을 맛보며 국제슬로시티 지정과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지정된 전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우리 전주현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중국 취엔저우현 방문단 일행은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지난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방문해 전주의 역사에 대해 안내 받고 한옥·한지·한식 등 한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0년 중국 취엔저우현과 상호 우호증진 및 시민교류확대를 골자로 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양 도시 대표단이 서로 왕래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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