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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기관고장 선박 등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구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8-17 14:29 KRD7
#목포해경
NSP통신-대퇴부 골절 응급환자 이송 (목포해경)
대퇴부 골절 응급환자 이송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 해상과 섬마을에서 조난선박과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1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구관호)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15분께 신안군 흑산면 삼태도 남쪽 11km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어선 B호(16톤, 근해연승, 승선원 7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B호는 지난 11일 완도에서 출항해 조업을 해오다 이날 양망 작업 중 갑자기 기관이 고장났으며 구조 선박을 동원하기가 어렵자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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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7명을 구조하고 B호를 진도 서망항 인근 해상까지 74km를 예인해 17일 오전 7시 30분께 선주가 동원한 선박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섬마을 응급환자도 잇따라 발생해 경비함정이 긴급 구조했다.

17일 오전 6시 50분께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주민 문모(50·남)씨가 경운기 사고로 가슴을 다쳐 폐 손상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에 문씨를 태우고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료진과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신고접수 1시간 50분 만에 목포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문씨는 정밀검사를 받고 입원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전일 오후 7시 49분께는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도 주민 이모(75·남)씨가 해안가에서 해조류를 채취하다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대퇴부가 골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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