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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조성 위한 용역 보고회 개최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7-29 16: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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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하는 국제관광타운, 舊연안여객터미널 활용한 해양경제공간 조성 등 다양한 발전전략 논의돼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 28일 중구청 회의실에서 김은숙 중구청장과 임상택 동아대교수 등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중구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진흥계획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사단법인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의 집행위원장이자 동아대 관광레저연구소장인 임상택 교수팀이 맡게 됐으며, 해당 관계자들은 보고회를 통해 용두산 자갈치관광특구에 대한 진단과함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목할 만한 발전 전략으로 舊연안여객미널 건물에는 100$ 정도의 금액으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부산대표 씨푸드 음식메뉴개발과 부산 대표 전통공연장, 부산관광기념품 판매점 등과 함께 문화콘텐츠가 있는 부산국제관광타운을 조성하는 것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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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舊연안여객터미널에 해상공연 선박을 도입해 해상야외공연장, 해상영화관을 만들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해상관광을 위한 해상택시, 해상버스 등 부산항 관광위그선 전용터미널을 조성해 새로운 해양 경제 공간을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자갈치관광서비스 품질 인증제, 자갈치 친수시설 유람선 도입 방안이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이러한 발전전략들이 실행화되면, 원도심 부산중구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는 최근 국제시장, 영도대교, 부평깡통야시장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와 더불어 해양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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