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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의 민‧관‧기업이 함께 메르스 여파로 인한 내수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2일 연제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거제시장 등 9개 전통시장에서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온누리 상품권의 10% 특별할인 판매도 실시한다.

또한, 기업‧전통시장 매칭 상생프로젝트를 추진,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에서 복지사각지대 주민 100세대에 10만원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연제구는 월 2회 구청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과 매출 감소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주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매출 증대는 물론 저하된 상인들의 사기를 높여 침체된 소비심리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주민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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