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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1일 전북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이환주 남원시장, 최용득 장수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임창호 함양군수 등 7개 시·군 단체장들이 연석회의를 갖고 지리산권 공동발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7개 시·군 단체장들은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해 ▲지리산권 관광순환버스 구축 ▲지리산둘레길 및 순환관광로 편의위주 S/W 강화 ▲지역관광 및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S/W 강화 ▲지리산권 문화 및 통합축제박람회 개최 등 4대 S/W전략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시행 세부연구용역 실행 후 그 결과물에 따라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등 협력증진과 조합 조직의 기능강화, 지리산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체계적인 지원,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 강화사업 지원 등의 3대 지리산권역 공동 발전에 노력키로 했다.

조합은 그동안 지리산권 7개 시․군 자치단체장협의회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08년 11월 기초자치단체조합 최초로 창립돼 지리산권역의 공동연계 발전과 영호․남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여해 왔으며, 지리산통합관광기반 구축과 공동마케팅 기반 구축, 거점관광시설 투자 등 주요 성과를 끌어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MOU 체결 및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 지리산권 7개 시·군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 추진전략 실천방안 연구 용역 등을 시행해 그 결과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적극 협력키로 했고 향후 지리산권 공동발전 어젠다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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