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진호)는 사상구 모동중(교장 오기한)과 함께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모동중 전교생 442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브랜드 형성을 위한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전문직업인 강의를 선택해 수업을 진행하는 진로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특강은 변호사, 전문심리상담사, 벤처청년기업가, 기자, 아나운서, 문화기획가, 디자이너, 마술사, 귀금속 공예가, 영상작가, 성우, 다도전문가, 사회적기업가 등 16명의 전문직업인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과 끼, 에너지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여한 전문직업인 강사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 소개와 주요업무내용,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사항과 미래 전망, 체험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 학부모를 초청, 자연스럽게 자녀의 직업에 대한 흥미를 파악하고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센터에서 강사 섭외 및 교육기획을, 모동중은 중학생 선호도 파악 및 교육 준비 전반을 담당해 협력을 통한 전문성과 강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강에 강사로 참여한 NSP통신 도남선 기자는 “직업 선택에 앞서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신념에 의해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진로특강, 진로코칭, 진로 상담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직업인 강사풀을 형성해 청소년의 진로·직업 탐색을 이끌어오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청소년 기자단과 함께 중학생 대상 ‘나를 찾는 여행’ 주제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고등학생 대상 ‘고교생 인문학 독서교실’과 ‘트리즈 발명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손정우 사상구청소년수련관 팀장은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넗히고 직업에 대해 궁굼한 점을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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