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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수영구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특별하고 이색적인 이벤트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오는 8월 1일 오후 1시 30분 부터 개최한다.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해수욕장에서 맨손으로 직접 조개를 잡을 수 있어 피서객들에게 여름 바다에서의 또 다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탁 트인 도심해수욕장에서의 조개잡이 체험은 타 해수욕장과는 차별화된 이색적인 행사로, 매년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수영구에서는 행사를 위해 예년과 달리 개량조개 대신 해감이 거의 필요없고 맛이 뛰어난 백합 조개 약 1톤을 어선을 이용해 행사당일 해수욕장내 수심 1m 내외 수역에 일제히 방류할 예정이다.
조개가 방류된 후 참여객들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자유로이 조개를 채취할 수 있고 채취한 조개는 각 가정으로 가져가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어 그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본다.
광안리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행사는 매년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여름바다 추억만들기를 선사하는 등 해양관광 수영구의 이미지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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